IT 중화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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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 업계, 특히 게임 업계가 중국 회사들의 급속한 세력 확대에 긴장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텐센트는 넷마블로 유명한 CJ게임즈에 5,300억을 투자하면서 지분 28%를 보유한 3대 주주로 떠올랐다. 이미 텐센트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지난 2012년 4월에 720억원을 투자하면서 2대 주주(지분 14%) 자리를 확보한 상태고, 그 외에도 리로디드스튜디오에 54.95억원, 아이덴티티게임즈에 39.99억원, 탑픽에 20.20억원, 넥스트플레이에 15억원, 스튜디오혼에 14.5억원, 레드덕에 15억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유망 게임업체들을 입도선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게임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한국 지사 설립 후 엠게임, 한빛소프트 등의 회사를 인수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의 샨다는 액토즈소프트 지분 40%를 558억에 인수 후 추가 매입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이처럼 중국 업체들이 급속히 세를 불리기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에서 정부의 보호정책 등을 힘입어 천문학적인 현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작년에 100조를 돌파한 후 꾸준히 상승 중이며, 미 뉴욕 증시에 상장 예정인 알리바바의 기업가치는 무려 127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 게임업계의 양대 산맥인 넥슨과 엔씨소프트를 몇 십 개 사도 남을 만한 규모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게임회사들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알짜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텐센트의 QQ와 위챗을 통해 유통된 한국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단일 게임 최대치인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던전앤파이터도 약 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게임회사 네오위즈의 해외매출 대부분은 텐센트에서 나온다. 광대한 시장 규모에 비해 콘텐츠 질이 아직 낮은 중국 IT 기업들 대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면서도 인수하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IT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 IT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질이 향상되면 한국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재 시장에서 B급제품의 온상으로 지탄받던 중국은 외국 자본과 기술을 급속히 빨아들이면서 이제는 외국 업체들을 차별해 쫓아내고도 독자적으로 세계 시장을 호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IT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게임 등의 콘텐츠 비즈니스도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톡 게임하기가 텐센트 위챗 게임플랫폼에 상당한 영감을 주었다고 하는데, 이는 텐센트가 카카오톡 2대 주주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애니팡을 모방한 매일매일팡팡(天天爱消除)과 비행게임 비행기대전(飞机大战), 한국의 윈드러너나 쿠키런을 모방한 톈톈쿠파오(天天跑酷), 탭소닉을 모방한 리듬마스터(节奏大师) 등은 이미 위챗 내에서 인기게임이 된지 오래다. 한국 게임회사들이 인수 대상에서 외면의 대상으로 전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

IT 중화의 힘은 막대한 시장크기와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에서 나온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다가는 중국 업체들의 피인수대상이 되었다가 버려지거나,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업체들에 의해 고사되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까다로운 취향과 거대한 시장크기를 갖춘 일본이나, 세계 IT의 중심인 미국을 공략하는 것은 이제 한국 IT업계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에 송고한 글 원문입니다. 기고문 링크는 아래에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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