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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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 Hebrew 11:1)

 

성경은 믿음을 “간절히 바라는 것들, 그리고 우리가 못 보는 것들에 대한 확신”으로 정의한다. 얼마나 간절한가, 보이지 않더라도 확신할 수 있는가, 두 질문 모두 믿음을 가진 자를 꽤 고독하게 하는 질문이다.

믿는 자는 그 믿는 바가 사라지지 않는 한, 더욱 간절하게, 내 눈에 보이는 믿음이 조금씩 더 현실화되도록, 우직하게 달려야 한다. 모든 상황에 준비가 되어있지는 못해도 9할 이상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치열한 준비와 함께. 그러다 행운의 여신이 눈웃음을 칠 때, 재빨리 기회를 낚아챌 수 있도록.

달리느라 아무리 정신이 없더라도 믿음을 향해 달리는 이를 위해 믿음을 보여주는 이들의 고귀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도 믿음이란 간절히 바라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이니까. 보여줄 때까지 묵묵하게 응원하고 기대하고 지원하는 이들 덕분에 고독함이 조금이나마 중화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믿음이 또 다른 믿음을 낳고, 믿음의 연쇄가 깊은 허위의 늪을 만들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중심을 잡다가 몇 가지 믿음들이 튕겨나가더라도, 믿음을 주는 이들이 있어 그 연쇄에 쉽사리 빠지지 않으리라는 믿음만큼은 꼭 챙겨본다.

몇 가지 시도들, 그리고 작은 반응들이 믿음을 조금씩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믿는다.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조금씩 펼쳐 보려 한다. 그 믿음들이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가 될 것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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